세례와 구원
구원받기 위해 세례를 꼭 받아야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든 죽는 순간까지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은 자유로이 구원하십니다.
세례받은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구원받은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세례는 우리를 죄로부터 정결케 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핵심 단어는 “시작”입니다. 세례는 이 모든 과정의 시작이며,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행동을 통해서나 행동하지 않음을 통해 시작된 그 일이 휴면 상태로 만들거나 완전히 소멸시킬 수도 있습니다. 혹은 존 웨슬리가 때때로 말한 것처럼, 우리는 “죄를 지으면서 세례 시 받은 은혜를 날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
세례와 구원은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우리는 세례가 의롭다 부르시는 “일반적이며” “제도화된” 수단이라고 말합니다. 세례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허락하신 일반적 방법으로,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성령의 정결케 하시는 능력을 그들의 삶에서 경험하게 합니다. 구원은 보통 이 단계에서 사람들의 삶 속에 뿌리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신실한 응답을 통해 “이 땅에서의 삶 가운데 사랑 안에서 완전해” 지기까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은혜 안에 성장하도록 초대받습니다.
더 읽을거리
세례의 형태
세례받은 방식, 이를테면, 물속에 완전히 잠기거나, 물이 부어지거나, 뿌려지거나 하는 것이 중요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권한을 부여받은 사람에 의해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물로 세례받는 것입니다. 연합감리교회는 이미 기독교 세례를 받은 사람들에게 다시 세례를 주지 않습니다. 세례에 관한 연합감리교회의 공식 입장을 서술한 물과 성령으로(By Water and the Spirit)는, “세례 가운데 역사하는 성령의 능력은 물세례의 방식, 세례받는 이의 연령 혹은 심리적 성향, 집례자의 성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세례를 온전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라고 서술합니다.
세례에 참여하는 다른 이들
자녀가 세례를 받는 경우, 대부모(godparents)가 꼭 있어야 합니까?
대부모(godparents)라 불리는 추가 후원자를 반드시 정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공적으로 서약하고 마음과 삶의 거룩함 가운데 자라기까지 후원할 또 한 명의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후원자로 갖는 일은 큰 복이 될 수 있습니다.
후원자나 대부모가 우리 교회의 교인이어야 합니까?
부모, 보호자, 후원자 중 적어도 한 명은 기독교 교회의 교인이어야 합니다. 후원자나 대부모들은 모두 우리 아이가 믿음과 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이웃을 향해 성장하는 일을 도울 준비가 된 이들이어야 합니다.
세례와 교회
다른 기독교 전통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도 연합감리교회의 성찬에 참여할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든 연령대의 세례받은 이들을 주님의 식탁에 초대합니다.
반드시 세례받은 사람만 연합감리교회의 성찬에 참여할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당신의 죄를 진실로 회개하며, 다른 이들과 화목하기를 구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이들에게 세례에 관한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세례받는 것은 연합감리교회의 교인이 됨을 의미합니까?
그렇습니다. 세례 시점부터 연합감리교회와 지역 교회의 세례교인으로 간주합니다.
세례받은 경우 교회의 위원회에서 섬길 수 있습니까?
위원회마다 다릅니다. 우리 교리와 장정은 교회의 여러 위원회의 선출직 구성원 및 임원의 자격으로 세례교인일뿐만 아니라 지역 교회와 연합감리교회의 고백교인일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고백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공적 세례 예식 중 세례언약을 고백하며 믿음을 재확인해야 합니다.
본 자료는 연합감리교 공보부의 사역인 Ask The UMC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